'코리아세일페스타’ 차 바꿀까…현대차·기아, 최대 500만원 할인

입력 2025-11-02 14:39


현대자동차·기아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해 11월 한 달간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승용·레저용 차량(RV) 등 12개 차종, 1만2000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쏘나타, 투싼, 그랜저, 싼타페 등 스테디 셀러 차종 뿐 아니라 아이오닉9 등 전기차도 포함됐다. 제네시스 G80, GV70, GV80도 할인 대상이다. 차종별로 할인 금액은 100~500만원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 스타일러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로 신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11월이 세제 혜택과 더불어 ‘2025 코리아 페스타’ 할인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자동차 구매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를 집중 할인 기간으로 지정하고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할인을 제공한다. 전기차 EV3, EV4, EV9 등 3개 차종 할인율은 5%로 더 높다. 특별 할인은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실시된다. 집중 할인 기간 내 계약하고 당월까지 출고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기아는 11월 한 달간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한다. 고객이 K페스타 구매지원금과 집중 할인 기간 특별 할인, 생산월 판매 조건을 종합적으로 적용 받을 경우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지점과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고객을 추첨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빌트인 14인용 등 경품도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