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STORY)의 생태계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이 비들패드(Buidlpad)의 신규 토큰 런치 플랫폼 '바이브(Vibe)'를 통해 자사 네이티브 토큰 'ARIAIP'의 커뮤니티 세일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비들패드가 새롭게 선보인 토큰 런치 플랫폼 '바이브(Vibe)'에서 진행된다. 바이브는 빠른 자금 조달 주기와 소규모 프로젝트 지원을 목표로 설계된 플랫폼으로, 규제 준수와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확인(KYC) 및 참여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11월 2일 오후 11시까지, 기여 기간은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 4일 오전 11시까지다. 정산 및 환불은 11월 6일 오후 11시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토큰은 전체 공급량의 1%에 해당하는 60만달러 규모가 판매될 예정으로, 한국과 유럽연합 일부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다. 완전희석가치(FDV)는 6000만달러로 책정됐다. 특히 상장 후 30일 내 토큰 가격이 세일가보다 하락할 경우 투자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도입했다. IP 기반 커뮤니티 세일로는 최초의 환불형 모델이다.
아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IP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스토리 블록체인 상에 개발됐다. 음악·예술·영화·방송 등 지식재산권(IP)을 실물연계자산(RWA) 형태로 토큰화해 투자자들이 IP를 거래하고 로열티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리아의 첫 IP RWA 토큰 'APL'은 저스틴 비버·블랙핑크·방탄소년단(BTS)·마일리 사이러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히트곡 48곡에 대한 저작권 수익을 기반으로 한다. 스테이크스톤(StakeStone)의 리퀴디티 패드(LiquidityPad)를 통해 총 1095만달러 규모로 매입됐으며, 4000개 이상의 지갑이 참여했다. 출시 이후 누적 1400만달러 이상의 거래량과 31만5000달러 규모의 로열티 바이백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도를 입증했다.
IP 자산을 프로그래머블 자산으로 구조화하기 위한 'IP RWA 표준(IP RWA Standard)'도 도입했다. ERC-20과 ERC-721의 장점을 결합한 '컴포저블 IP 토큰(Composable IP Token)', IP 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헤이븐 프로토콜(HAVEN Protocol)' 등이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아리아는 비유동적이던 기존의 IP 권리를 유동성·담보·거래 가능한 수익형 자산으로 확장해, 창작자·투자자·기관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아리아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Contents Technologies)와 협력해 1억달러 규모의 한국 음악 IP 포트폴리오 기반 기관용 상품 '아리아 프라임(Aria PRIME)'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애프터스쿨 출신 아티스트 나나(NANA)와 함께 글로벌 리믹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용자들이 나나의 3곡을 리믹스하면, 이를 아리아 플랫폼에서 토큰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리믹스 수익 일부는 리믹서와 $APL 보유자에게 온체인 로열티 형태로 분배된다.
데이비드 코스티너(David Kostiner) 아리아 공동창업자는 "ARIAIP는 투자자, IP 권리자, 창작자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코디네이션 레이어로서 IP 금융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이번 커뮤니티 세일을 기점으로, 커뮤니티가 직접 창작과 수익화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IP 경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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