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큐랩은 AI·IoT 기반 융합기술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임지은 대표(27)가 2023년 4월에 설립했다.
임 대표는 “사람을 위한 기술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 분석, 스마트 IoT 제어, Web·Mobile 플랫폼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교육, 개인의 성장, 그리고 사회 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메타큐랩 모든 솔루션은 ‘데이터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하나의 철학을 공유한다. 대표 아이템으로 교육용 IoT 키트 & SW 플랫폼, AI 기반 메타인지 진단 플랫폼, 전동킥보드용 스마트 안전모 보관함, AI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있다.
교육용 IoT 키트 & SW 플랫폼은 코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실습 중심의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보드와 학습 플랫폼은 단순 조립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데이터를 다루고 AI 모델을 체험하며 ‘디지털 창작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반 메타인지 진단 플랫폼은 개인의 잠재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솔루션이다. 취업준비생의 인지·비인지 역량을 AI로 분석하여, ‘성향’이 아닌 ‘성공 확률을 높이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어떤 진단 검사도 제공하지 못했던 실질적인 가치다.
전동킥보드용 스마트 안전모 보관함은 급성장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가장 큰 숙제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하드웨어 솔루션이다. 자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살균·건조, 스마트 잠금, IoT 원격 관제 기능을 통합해 이용자와 운영사 모두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고 ESG 경영에 기여한다.
AI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AI 기술로 건물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전략을 제공하는 지능형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여 한정된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임 대표는 “첫 번째 경쟁력은 End-to-End 기술 내재화”라고 말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HW 설계, AI 모델 개발, SW 플랫폼 구축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합니다. 이는 외부 솔루션을 조합하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서비스 안정성과 완성도를 보장합니다.”
두 번째 강점은 ‘데이터 기반의 확장성’이다. 모든 솔루션은 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여 스스로 고도화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진단 정확도를 높이며 모빌리티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마지막 강점은 ‘시장 맞춤형 솔루션 설계 능력’이다. 교육, 채용, 모빌리티 각 시장의 핵심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기술 조합을 찾아내는 기획력과 실행력이 가장 큰 자산이다.
메타큐랩은 각 솔루션의 특성에 맞춰 B2G·B2B·B2C를 아우르는 ‘다각적 시장 침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교육 솔루션은 교육청, 대학교 등 공공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진단 플랫폼은 대학 내 커리어센터 및 대형 취업 포털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도 높은 B2B2C 채널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전모 보관함은 지자체 스마트시티 사업, 공유 킥보드 운영사, 대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 및 시범 도입을 성공적으로 제안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AI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제로에너지 빌딩 인증 및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B2G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기술의 공공적 가치를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
임 대표는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AI TECH+ 박람회 참여를 통해 우리의 기술력을 시장에 직접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드(Seed) 라운드 이후의 브릿지 또는 시리즈 A 투자 유치(2026년 상반기 목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스마트 안전모 보관함의 양산 체계 구축과 AI 진단 플랫폼의 고도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는 메타큐랩이 각 사업 영역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결정적인 마일스톤이 될 것입니다.”
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IT 교육 봉사를 하며 기술의 힘을 경험했지만 동시에 값비싼 장비와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라는 현실의 벽을 마주했습니다. ‘누구나 기술을 통해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이 메타큐랩의 시작이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했고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창업 후 임 대표는 “만든 키트로 학생들이 상상 속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내고 환호할 때, 그리고 진단 서비스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술이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성장의 촉매제’가 되는 순간, 이것이 저희가 존재하는 이유임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메타큐랩은 ‘빠르게 실행하고, 데이터로 증명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을 공유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 AI 개발, IoT 하드웨어 제어, 플랫폼 설계 등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갖춘 소수 정예 멤버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다. “가장 큰 강점은 ‘민첩함’이며 이는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스마트 안전모 보관함의 전국 단위 도입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안전 분야의 표준을 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보유한 모든 기술을 융합하여, ‘개인 맞춤형 적응 기술(Personalized Adaptive Technology)’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사용자의 역량을 진단하고(메타인지),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며(교육 키트),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는(안전 솔루션) 하나의 거대한 선순환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술이 사람을 이해하고, 개인의 성장을 도우며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세상이 메타큐랩이 그리는 미래이며 나아갈 방향입니다.”
메타큐랩은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에 소재한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다. 기업은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설립일 : 2023년 4월
주요사업 : AI 기반 소프트웨어개발, 데이터분석, IoT 융합 솔루션, IT 기술 교육, 메타인지 진단 플랫폼
성과 :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2023.02), 전남 ICT·SW 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2024.04), PMS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알고리즘 제작(2024.09), 2024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교재개발 용역(2024.10), 2024년 고급 소프트웨어(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 용역(2024.11), 광주과학기술원 어구 모니터링 보급 사업 관리 기획(2024.11), ICQA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 시스템 개발(2025.01), 누수탐지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 SW 개발(2025.03), 창업중심대학 프로그램 선정(2025.05), 전동킥보드 안전모 보관함 관련 특허 등록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