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이 미·중·러와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이어 일곱 번째 핵 잠수함 보유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미 군사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도록 결단해달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의 명시적 요청을 트럼프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핵 잠수함 건조를 번번이 가로막아온 결정적인 장애물이 사라졌다.
이현일/김우섭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