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캣츠아이는 29일(한국시간) "All I Want for Halloween is…Gabriela"라는 제목의 영상을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코미디언 보웬 양(Bowen Yang)과 함께한 여섯 멤버가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며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 캐리의 시대별 상징적 콘셉트를 오마주하며 유쾌한 변신을 선보였다.
다니엘라는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Fantasy' 시절의 머라이어 캐리를 연상케 했고, 라라는 'Obsessed' 속 섹시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소피아는 'Honey'의 달콤한 무드를, 마농은 'We Belong Together'의 감정선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표현했다. 윤채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빨간 복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메건은 'Heartbreaker' 속 또 다른 자아 '비앙카(Bianca)'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머라이어 캐리가 직접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KATSEYE의 무대를 본 뒤 "너무 사랑스럽다. 우리 딸도 캣츠아이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이들을 응원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팝의 여왕과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의 만남"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세대를 아우르는 '팝의 아이콘'으로, 1994년 발표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매년 연말 시즌마다 주요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며 '홀리데이 클래식'으로 불린다. 그는 다음 달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Christmastime in Las Vegas'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캣츠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추진 중인 'K-팝 제작 시스템의 세계화' 비전 아래 탄생한 그룹이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트레이닝&디벨롭먼트(T&D) 시스템을 거쳐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Gabriela'와 'Gnarly' 등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를 장악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