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는 예술의 영역"…'저스트 메이크업' 7개국 1위

입력 2025-10-30 16:09
수정 2025-10-30 16:10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뷰티 열풍의 중심에 섰다.

30일 해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저스트 메이크업'은 싱가포르·필리핀·태국·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에서 인기작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최대 영화·드라마 정보 사이트 IMDb에서도 평점 8.5점을 기록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맞붙는 초대형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효리가 MC를 밭고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 작품 수준의 메이크업 무대로 주목받으며 4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공개 후 시청량은 첫 주 대비 748% 증가, 약 8.4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이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흥미로운 미션과 치열한 경쟁 덕분에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평했으며, 미국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공개 직후 뷰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끌며 팬들이 '궁극의 메이크업 전쟁'이라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도 시청자들은 "이제 메이크업은 완전히 예술의 영역임을 알겠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해 눈을 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NS에서는 "K-POP 아이돌 미션이 하이라이트였다", "투어스(TWS) 메이크업은 천재적" 등 K-POP과 K-뷰티의 결합을 향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도 각국 언어로 미션 리뷰와 메이크업 커버 콘텐츠를 제작하며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 예능 콘텐츠 시청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저메추(저스트 메이크업 추천)', '저메컵 앓이' 등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