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 국제테마파크, 세계 유일 명소로 만들 것”

입력 2025-10-29 13:43
수정 2025-10-29 13:47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미국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파라마운트, 신세계프라퍼티와 만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화성과 도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프로젝트”라며 “당초 계획보다 두 배 규모로 투자 결정을 내린 신세계프라퍼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마운트의 상상력과 스토리가 더해지면 세계적 명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당초 4조5000억원이던 사업비를 9조5000억원으로 늘려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1차 개장, 2035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한다.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부문장은 “세 기관이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유일의 관광 명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 총괄 디렉터 타이 그라나롤리는 “한국 첫 파라마운트 파크로 기존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RS상무는 “인간 중심 개발 철학으로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파라마운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남양읍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 4.23㎢에 조성되며, 파라마운트의 영화·캐릭터가 적용된다. 신세계화성은 생산유발효과 70조원, 고용창출 11만명, 연간 방문객 3000만 명을 기대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탑건’, ‘미션 임파서블’, ‘스펀지밥’, ‘스타트렉’ 등 인기 IP를 보유한 세계적 콘텐츠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구축에 나선다.

경기=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