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미국 라면 수요 탄탄…목표가 175만원"-LS

입력 2025-10-29 09:00
수정 2025-10-29 09:02

LS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목표주가 175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 기준 상승 여력은 38.8%다.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미국 내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증권사 박성호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내 우호적인 영업환경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가 하락해 삼양식품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은 크다"고 설명했다.

LS증권은 3분기 삼양식품의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로 5770억원, 1264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4%, 44.7% 늘어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률은 21.9%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판매법인의 재고 축적으로 3분기 매출액은 예상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마케팅,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밀양 2공장은 6개 라인 중 3개 라인이 2교대로 가동되고 있다"며 '중국 내 봉지면 수요가 크기 때문에 생산 물량은 중국으로 수출될 것"이라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 둔화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향후 밀양 2공장 가동률이 올라오며 정상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