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上' 행진… '새내기주' 삼익제약 무슨 일이

입력 2025-10-29 14:59
수정 2025-10-29 15:00


의약품 제조 및 위탁생산 기업인 삼익제약이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2시50분 기준 삼익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9.93% 급등한 1만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뒤 이날까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142%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 27일 하나금융제28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1973년 설립됐으며 주력 제품으로는 감기약 '마파람', 어린이 영양제 '키디', 멀미약 '노소보민' 등이 있다.

제네릭과 유통 중심의 수익구조를 가진 삼익제약은 향후 위탁생산(CMO)을 비롯해 개량신약 등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삼익제약의 매출액은 54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다.

삼익제약은 상장 직전 구성된 외부 투자자들의 수가 적은 편이다. 덕분에 오버행(대량 매물 부담) 우려도 크지 않다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최대주주 측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년으로 18개월 더 늘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