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트벤처스(대표 박문수)가 지난 24일 총 113억 원 규모의 ‘인라이트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식품 분야 청년창업 기업 발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인라이트벤처스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2025년 2차 추가 출자사업(농식품투자 계정)에서 최종 운용사(GP)로 선정된 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로부터 70억 원의 출자를 확정받고 불과 두 달 만에 약정총액 목표의 110% 이상을 초과 달성하며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최근 민간 출자자 모집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정책형 펀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결성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펀드는 농식품 산업, 기술금융, R&D 기획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한 운용팀이 주축을 이루며, 유동기 부사장이 대표펀드매니저, 정태준 전무와 윤혜정 팀장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유동기 부사장은 “이번 펀드는 인라이트벤처스의 세 번째 농식품 분야 펀드로, 농식품 산업 내 청년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성장 펀드”라며 “농식품 청년창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K-FOOD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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