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한국소비자평가,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 결과 발표

입력 2025-10-28 16:00
수정 2025-10-29 10:17
KCA 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5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의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LG전자, KB국민은행, SK에너지, 종근당건강 등 총 95개 기업 및 브랜드가 주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평가는 평가 대상인 ‘주요기업’을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중시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은 기업”으로 규정하고, 본 평가를 통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여 핵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10월 중 각 산업군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경험 지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소비자들의 일상 소비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선별하여 표본 추출 후 상세 분야 및 부문을 나누어 아래와 같이 전문 분석을 거쳤으며,

평가 기준은 ▲ 제품/서비스 품질 만족도 ▲ 브랜드 인지도 ▲ 고객 소통 만족도 ▲ 전반적 평가 등이다. 소비자들의 실제 소비 경험을 기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제품/서비스 품질 만족도 항목은 소비자들의 소비 과정 중 실제 경험에 대한 리뷰 데이터에서 만족도와 연관된 주요 키워드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만족 수준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출하여 평가했다.

브랜드 인지도 항목은 해당 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을 다각도로 측정하여 반영했으며, 기업이 소비자로부터 얼마나 많은 관심과 선택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긍정 지표로서 평가했다.

고객 소통 만족도 항목은 기업과 소비자 간의 전반적인 상호 작용 과정에서 소비자와의 의사소통 과정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는지, 그 응답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종합하여 기업에 대한 사회 인식 기준을 반영한 전반적 평가 항목까지 반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평가와 시장 성과를 종합한 결과, 2025년 주요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총 95개 기업 및 브랜드의 발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24년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해상, 오뚜기 등이 선정됐으며, 총 93개 기업 및 브랜드가 발표됐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소비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이 발표됐다. 이는 소비자 중심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의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실질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평가가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의 긍정적인 연결 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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