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폼팩터의 스마트폰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세부 사양은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예정된 공식 출시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양면 접이식 '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트라이폴드 실물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