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역 수자인' 1199가구 공급

입력 2025-10-27 18:27
수정 2025-10-28 01:06
BS한양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투시도)’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미니 신도시인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조성되는 데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이용하기 편해 관심을 끈다.

용현학익지구 2-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6개 동, 1199가구(전용면적 84~101㎡)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959가구다. 평면별로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로 구성된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에 이어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93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가 6억원대다. 인천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청약 및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가까운 편이다. 인근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청학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용학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이 인근에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