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식당서 흉기 휘두른 손님…식당 주인 부부 중태

입력 2025-10-26 21:05
수정 2025-10-26 21:06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식당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식당 주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강북구 수유동 소재 음식점에서 부부 관계인 가게 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해당 식당은 현금 결제를 하면 1000원짜리 로또 복권을 주는데 A씨는 카드 결제 이후 ‘왜 로또를 주지 않느냐’며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에 들어갔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