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는 화백컨벤션센터…공식만찬은 라한호텔서 개최 [APEC 2025]

입력 2025-10-26 18:28
수정 2025-10-27 01:03
정부와 경북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를 치를 장소를 확정했다. 21개 회원국 정상이 회의에 참석하고 약 2만 명이 경주를 방문할 예정인 만큼 행사장 준비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정부 관계자 설명이다.

행사 기간 주무대가 될 APEC 정상회의장은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비롯해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이곳에서 머리를 맞댄다. 외교부는 150억원가량을 투입해 기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컨벤션센터를 APEC 정상회의장에 맞게 새로 단장했다.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은 5성급 호텔인 라한셀렉트경주에서 열린다. 환영 만찬에는 각국 정상과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찬 메뉴는 2023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국빈 만찬에 게스트 셰프로 초청된 에드워드 리 셰프가 롯데호텔 셰프들과 협업해 준비한다.

세계 주요 기업인이 대거 참석하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행사장으론 경주예술의전당이 낙점됐다. 불국사와 우양미술관에선 방한 내빈 배우자를 위한 행사 등이 열린다. 정상을 비롯한 방한 내빈을 위한 숙소는 라한셀렉트경주와 힐튼호텔 등 APEC 정상회의장 인근 4463실, 10㎞ 반경 내 1만2812실이 마련됐다.

경주=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