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엔믹스가 데뷔 3년8개월 만에 처음 정규 앨범을 내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엔믹스(nmixx)’ 주간 검색량은 지난 19~25일 52주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글 트렌드는 특정 키워드의 검색량 변화를 0~100 범위로 표시해 소비자의 관심 변화를 보여준다. 네이버와 유튜브 검색량 역시 같은 기간 52주 최대를 경신했다.
신보 발매를 계기로 관심이 급증했다. 엔믹스는 13일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을 발표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실험적 콘셉트’로 주목받다가 정규 앨범 출시로 대중성을 확보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 공식 뮤직비디오는 공개 1주일 만에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
엔믹스의 정규 1집 성공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 추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YP엔터의 올해 2분기 콘서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62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초상권, 콘텐츠, 굿즈 판매를 포함한 기타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수익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엔믹스는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어서 글로벌 투어를 통해 팬덤의 글로벌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