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외국인 공략…뉴웨이브명동점 문 열어

입력 2025-10-26 18:04
수정 2025-10-27 00:25
세븐일레븐은 서울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K팝·K푸드 상품에 특화한 ‘뉴웨이브명동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웨이브명동점은 K팝 앨범과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후즈팬 스토어’, K-기념품존, 가챠존 등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농심과 협력한 라면 조리 코너인 ‘너구리의 라면가게’, 관광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교통카드를 꾸밀 수 있는 이벤트 존 등도 구비했다. 지하철 명동역 인근에 자리했으며 매장 크기는 363㎡(약 110평) 규모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이 작년 10월 선보인 차세대 가맹 모델이다. 뉴웨이브명동점은 이를 한층 더 강화해 K팝, K푸드 등 한국 스타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모델을 다른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