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학과 제7대 동문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25-10-24 14:18
수정 2025-10-24 14:19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학과(Executive MBA) 제7대 동문회(회장 현재열)가 주최한 ‘제7대 동문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17일 용인 기흥의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EMBA학과 재학생과 졸업 동문 등 8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재식 경영대학원장, 송상호 전 경영대학원장, 강창동 EMBA학과 학과장, 왕성종 총동문회장, 최영미 AMP 회장, 도병구 원우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외에도 경영대학원 주요 인사와 전·현직 동문회장단이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1부 공식행사는 현재열 제7대 동문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경영대학원장단과 동문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찬조에 참여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 EMBA학과 해외투어 in 하노이’ 영상 상영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부 만찬 및 시상식에서는 본상 시상과 함께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신페리오,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포토제닉 등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안동한우 세트, 오쏘핏(Orthofeet) 골프화, 데상트 캐디백, 벤츠 여행백 등이 수여됐으며, 삼성 55인치 TV와 LG 스타일러 슈케어 등 푸짐한 행운상도 제공됐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50:50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판매금의 절반이 재학생 장학기금으로 기부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폐회식 후에는 기념촬영과 함께 2차 만찬이 이어졌으며, 동문과 재학생 간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현재열 동문회장은 “EMBA학과는 학문을 넘어 인연과 나눔의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성장하고,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학과는 최근 ‘전략형 경영 리더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혁신 중이다. 실무 중심의 심화 과목과 캡스톤 프로젝트, 글로벌 이머전스 프로그램을 강화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실천적 리더십과 혁신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경영자를 양성하고 있다. EMBA학과는 ‘지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식과 현장, 네트워크를 융합한 대한민국 대표 경영학 석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