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판다 본다”…에버랜드 세컨하우스 인기몰이

입력 2025-10-23 16:25


에버랜드는 최근 일반에 공개된 '판다 세컨하우스(Panda 2nd House)'가 20여 일 만에 약 6만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판다 세컨하우스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위해 1년간 준비한 맞춤형 독립 생활 공간으로, 두 아기 판다는 지난 9월부터 이곳에서 건강한 성체로 성장하고 있다.

관람객은 전면 통창 유리를 통해 판다들이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판다월드와 세컨하우스를 함께 방문해 비교 관람하는 '1일 팬 코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채널의 판다 콘텐츠 조회수는 600만회를 넘겼으며, 루이후이 사원증 인형은 6000개 이상 판매됐다. 아울러 '2026 바오패밀리 시즌그리팅' 한정판 굿즈 사전 판매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내달 16일까지 판다월드·리버 트레일 등 주요 명소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배지와 포토카드가 제공되며, 체험비 일부는 세계 코끼리 보호기금에 기부된다.

용인=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