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에 소프트웨어로 보복"…삼성전자·하이닉스 약세

입력 2025-10-23 09:42
수정 2025-10-23 09:4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3일 장 초반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자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1.42%) 내린 9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33%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56% 내린 4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6% 하락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고점 부담론이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미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을 겨냥해 자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