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 공항이 보안 강화 활동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인 한국공항보안은 국가재난안전교육원과 함께 김해국제공항에서 ‘APEC 대비 재난안전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이 이용할 주요 관문인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해공항 교육에서는 화재, 항공기 사고, 테러, 응급구조(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절차와 지휘체계 운용 실습이 이뤄졌다. 훈련 주요 내용에는 항공보안 및 보안 검색과 관련된 맞춤형 대응훈련, 재난 초기 대응조치 및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 위기상황 속 리더십·심리안정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과제가 포함됐다.
김수봉 한국공항보안 대표는 "공항 재난관리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사업, 재난대응 전문강사 양성 등 교육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항공보안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