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공정노사법 통과시키겠다"

입력 2025-10-22 17:33
수정 2025-10-23 01:3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사업장 불법 점거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공정노사법을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불법을 합법으로 둔갑시키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노사법은 모든 사업 시설 불법 점거를 금지하고 쟁의 기간에 대체 근로를 허용하는 게 핵심이다.

이날 1시간10분가량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정부·여당이 최근 통과시킨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중기중앙회는 ‘통상 환경 대응’ ‘사업주 방어권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업주의 영업권을 보장하고 사업장을 점거하는 방식의 파업을 금지해달라는 강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