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학대 피해아동 지원한다

입력 2025-10-22 17:58
수정 2025-10-22 23:48
현대자동차그룹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왼쪽 두 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첫 번째),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케어’ 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75억원을 기관들에 전달해 △상담 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21곳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사업에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다섯 번째)은 “정부와 기업,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