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에 2억원 기부

입력 2025-10-22 17:56
수정 2025-10-22 23:49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2025 명동밥집 후원식’을 열고 2억원을 명동밥집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명동밥집은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 및 자활사업을 하는 식당이다.

양측의 인연은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오른쪽)의 사재 기부로 시작됐다. 2021년 3월 장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명동밥집에 사재로 1억원을 기부했다. 장 부회장의 사재 기부를 계기로 동국제강그룹은 2021년부터 해마다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