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을 열고 핵융합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핵융합에너지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지속 가능한 대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평가된다. 이날 포럼에는 핵융합 관련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논의를 했다.
또 노심 플라스마, 디버터 등 핵융합에너지 실현에 필수적인 8대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정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뒤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최종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핵융합은 인류가 꿈꿔온 궁극의 청정에너지”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핵심기술을 확보해 핵융합 선도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