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6년 재난관리기금 282억원 확정

입력 2025-10-22 15:48
수정 2025-10-22 15:49

안양시는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을 2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시는 22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회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기금 운용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금은 설해대책 장비 임차 확대, 빗물배수펌프장 점검 및 유지관리,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 재난안전체험관 시설 개선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핵심 사업에 투입된다.

올해 기금 변경안에는 도비 보조사업 잔액 반납과 설해대책 장비 임차료 증액 등이 포함됐다.

이주빈 안전행정국장은 "재난관리기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