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스타필드, 종로서도 만난다...'스타필드 애비뉴' 28일 오픈

입력 2025-10-22 14:46
수정 2025-10-22 14:47


신세계프라퍼티는 복합쇼핑몰 브랜드 ‘스타필드’를 도심으로 확장한 새로운 브랜드 ‘스타필드 애비뉴’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필드 애비뉴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약 6280㎡(약 1900평) 규모 공간에 총 42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 중 90%가 F&B(식음료) 브랜드로 구성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랑서울을 소유한 코람코자산신탁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필드 애비뉴는 오는 2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4층은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미쉐린 2스타 ‘주옥’ 출신 이종욱 셰프의 스테이크하우스 ‘마치(MARCH)’, 일식 가이세키 전문 ‘이모와슌’, 코리안-프렌치 다이닝 ‘콘피에르 셀렉션’, 퓨전 한식 ‘암소서울’, 정통 중식당 ‘루원 by 락희안’ 등이 들어선다.

2층은 트렌디한 F&B와 소셜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마카세 ‘모노로그’의 신현도 셰프가 운영하는 이자카야 ‘히카리모노’, 한우·해산물 코스요리 전문 ‘우하나’, 태국 정부 인증 레스토랑 ‘크루아타이 커진’ 등이 문을 연다.



1층은 피맛골의 정체성을 살린 K-푸드 존이다. 성수동 맛집 ‘금금’, 40년 전통 한식 명가 ‘여여재’, 디저트 카페 ‘스탠다드번’,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 ‘루브르 바게트’ 등이 차례로 오픈한다.
지하 1층은 종각역과 연결된 글로벌 푸드 라운지로, 회전초밥 ‘하우스 오브 갓덴’, 싱가포르 레스토랑 ‘원디그리노스’, 이탈리안 다이닝 ‘EBT 오스테리아’, 브런치 카페 ‘파르노’ 등이 입점한다.

생활형 서비스 브랜드로는 ‘와인앤모어’, ‘올리브영’, ‘준오헤어’, ‘언커먼아이웨어’, ‘골프존마켓’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애비뉴는 광화문과 종로를 잇는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의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