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정 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에 따라 삼성SDI와 전기안전공사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한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공동 개발해 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의 기술 리더십을 사회적 책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