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가 다음달 경기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공급한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3중 규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은 ‘10·15부동산대책’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 당수지구 M1·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4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당수지구는 총 권선구 당수동 일대 약 95만㎡에 7800여 가구(1만9000여명)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당수지구는 인근의 당수2지구(70만㎡), 호매실지구(312만㎡) 등과 함께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일대가 총 3만3000가구 규모의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수원 지역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가 이 단지에서 반경 700m 거리에 있다. 서수원IC와 호매실IC 연결도로 신설, 국도 42호선 연결도로 확장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판교IC와 강남권까지는 30분대, 사당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된다. 단지 인근에 거버넌스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칠보산도 가깝다.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진 금곡저수지 생태공원과 왕송호수공원도 인접해 있다.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교,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 등 교육시설이 반경 1.5㎞ 안에 있다. 당수지구 내 중심 상업시설과 맞닿아 있는데다 호매실지구의 대형마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수지구 주변에 여러 개발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권선구 탑동 일대 26만㎡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등을 입주시켜 첨단R&D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