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CE)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시아권을 순방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460원(17.36%) 오른 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최대주주인 코튼클럽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었다는 점 때문에 남북경협주에 포함돼 있다.
역시 개성공단 관련성으로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신원 역시 5.52% 상승 중이다.
북한 지역 인프라 투자 관련 테마주인 부산산업(6.13%), 대아티아이(4.27%)도 강세다.
북한 관광 관련 종목인 아난티도 4.24%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북미 대화 가능성을 기대할 만한 외신 보도가 나오며 남북경협 테마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 행정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말 아시아 순방때 김 위원장을 만나는 문제를 비공개로 논의해왔다. 다만 북한과의 소통은 없었다고 CNN은 덧붙였다.
하지만 예측하기 힘든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만난 것과 같은 ‘깜짝 이벤트’의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