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커머스 티몰서도 무신사 열풍

입력 2025-10-20 17:16
수정 2025-10-21 00:37
무신사는 20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K패션 브랜드 20개를 선보이는 ‘무신사 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달 19일 티몰에 입점시킨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픈 2주 만에 거래액 5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기간 온라인 스토어 순방문자는 120만 명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확인된 중국 소비자 수요 기반의 현지 맞춤형 상품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올해 말까지 티몰 입점 K패션 브랜드를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인플루언서 ‘왕훙’과 협업해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