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챙기세요"…20일 아침 최저기온 2도까지 '뚝'

입력 2025-10-19 16:55
수정 2025-10-19 16:56

월요일인 20일에는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2∼14도로 예보됐다. 19일(10∼18.6도)은 물론 평년(4.9∼14.2도) 아침 최저 기온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도, 인천·수원 4도, 춘천·전주 7도, 대전·세종 5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차츰 추위가 풀리면서 전국 낮 최고 기온은 12∼22도로 오르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에선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선 새벽부터, 경남권 동부는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북부의 해발고도 1200m 이상 높은 산지에선 비 혹은 1cm 안팎의 눈이 올 수 있겠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이 10∼50mm,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가 5∼30mm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