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 업사이클 빌리지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5-10-17 14:04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25 업사이클 빌리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려진 자원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Upcycle)'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복합 문화행사로, 업사이클 제품 전시·판매, 체험 프로그램, 환경교육,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데이그로우, 제로퍼센트, 플라랩, 에이블플러스, 바비바채 등 친환경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이 업사이클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한국교육마술협회 함현진 회장의 '환경마술쇼'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 패션쇼, 에코가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민이 즐기며 배우는 체험형 환경축제"라며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