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뷰티 유통 전문기업 ㈜그레이스(대표 조아브라함선)가 일본 현지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니아르(NE:AR)’의 브랜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그레이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 모델인 아티스트 사나가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설명회에는 일본 주요 매체 100여 곳과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나는 인터뷰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니아르 제품을 늘 가방에 넣고 다닌다”며 브랜드 슬로건인 ‘Wherever you are, NE:AR is near you(어디에 있든 당신 곁에 니아르가 있다)’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이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며 “여러분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목표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레이스는 2024년부터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에 니아르를 입점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한국에서도 올리브영을 통해 니아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니아르가 추구하는 ‘건강과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은 사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맞물려, 일본 내 K-뷰티와 이너뷰티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니아르를 전개하는 페슬과 전략적 협의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확산과 장기적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그레이스는 K-뷰티를 넘어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브랜드까지 일본 시장에 안착시켰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편의점과 마츠모토키요시, 스기약국, 츠루하, 선드럭 등 주요 드럭스토어를 포함한 다각적인 유통망을 보유하며, 총 30여 개의 화장품·건기식·식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일본 후생성 규제에 맞춘 철저한 성분 검토, 현지 소비자 맞춤 패키지 디자인, 데이터 기반 물류 예측, 온·오프라인 마케팅 믹스, 효율적 물류 파이프라인 제공 등 자사만의 체계적 전략을 꼽았으며,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상품 소싱부터 컨설팅, 현지 마케팅, 물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수출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들의 안정적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는 국내외 50여 개 글로벌 H&B 브랜드를 독점 공급하며, 5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을 넘어 북미와 아세안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빌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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