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간 아들이 살려달라고 전화왔다"…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5-10-16 22:44
수정 2025-10-16 22:56

캄보디아로 출국한 청년이 납치·감금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같은 내용의 신고를 지난 14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자는 '캄보디아로 간 아들이 살려달라고 전화가 왔다'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돈을 벌겠다며 이달 초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구조 방안을 논의 중이다.

권용훈/김다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