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이달 말 국빈 방한 유력

입력 2025-10-16 19:54
수정 2025-10-17 01: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각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날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당국은 미국·중국과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빈 방문은 정상의 외국 방문 형식 중 가장 격이 높다. 대대적인 환영식과 만찬이 수반되는 등 의전 수준에서 최고 예우를 하는 게 특징이다. 두 정상의 국빈 방한 일정이 서울이 아니라 경주에서 진행되고 APEC 정상회의와 맞물린 상황이라 환영식 등 일정은 다소 간소해질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1박2일 방한할 가능성이 크다. 시 주석은 30일께 한국에 와 2박3일간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 전문가들은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30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