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동부지검 출근한 백해룡 "검찰 수사팀은 불법단체"

입력 2025-10-16 08:43
수정 2025-10-16 09:17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으로 파견이 결정된 백해룡 경정이 출근 첫날 검찰 수사팀이 '불법단체'라며 비판했다.

백 경정은 16일 오전 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은 수사 대상이다. 검찰 최고 지휘부가 의혹과 관련돼 있다"며 "합동수사팀은 위법하게 구성된 불법단체라고 주장해왔는데 그곳으로 출근하고 있다. 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인사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공무원의 의무"라며 "출근 의무가 있어 출근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부지검을 이끌며 합동수사단을 지휘하는 임은정 검사장과는 어떻게 소통하느냐는 질문에 "소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