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상품 가뭄이었는데"…한 달에 100만개씩 팔린 편의점 디저트

입력 2025-10-16 09:02
수정 2025-10-16 09:03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와 협업해 선보인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상품의 생애주기가 짧아지는 흐름 속에도 서울우유 디저트가 장기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 5월 해당 상품을 출시한 이후 라인업을 7종으로 빠르게 확대했다. 시리즈 전체는 GS25 냉장 디저트빵 카테고리 내 매출 1~7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별로는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서울우유 우유크림빵은 각각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서울우유 우유크림도넛 △서울우유 우유크림카스테라 등 제품들도 70만개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GS25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서울우유와의 협업이 출시 직후 빠른 시장 안착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며 “전문점 이상의 상품 완성도, 특유의 가성비가 시너지를 내며 장기 히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신규 메뉴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제품의 8번째 라인업으로 ‘서울우유 소금크림빵’을 선보이고 ‘서울우유 버터몽블랑’, ‘서울우유 말차 시리즈’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