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가 또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 오른 3,657.28에 마감하며 사흘 만에 종가 기준 3,6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3,659.91까지 오르며 처음으로 3,65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은 1,296억 원, 기관은 7,99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81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7%, 2.6%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 호조로 9.7%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공급 계약 소식에 9.3%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운 배경에는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살아난 투자 심리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증시를 밀어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14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학회 연설에서 “은행 시스템 내 준비금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한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 즉 양적 긴축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그 시점이 앞으로 몇 달 내 올 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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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