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골프, 어드밴서 7세대 우디아이언 예약 개시

입력 2025-10-16 09:00

데이비드골프가 새로운 골프 클럽 라인업인 어드밴서(Advancer)를 발표하며 그 첫 번째 모델로 7세대 우디아이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우디아이언은 누적 판매 25만 개를 기록하며 네이버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유틸리티로, 이번 7세대 모델은 7년 만의 신제품이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 퍼포먼스를 분석하는 기업의 자료에 따르면 아이언 대신 유틸리티를 사용했을 때 모든 핸디캡 그룹에서 더 낮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유틸리티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샷의 높은 정확도와 정교한 거리 계산, 충분한 탄도가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어드밴서 7세대 우디아이언은 데이비드골프가 추구하는 ‘쉽고 편안한’ 퍼포먼스가 극대화된 제품으로, 지난 9월 워커힐 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된 사전 시타회에 참석한 골퍼들로부터 “비교할 수 있는 제품이 없을 정도로 편하게 잘 맞는다”, “유틸리티를 평소 잘 쓰지 않는데도 편하게 잘 뜨고 멀리 간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구영제 상무는 “제품을 개발할 때 이전 제품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절대로 출시하지 않는다”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완성된 어드밴서 7세대 우디아이언은 기다림이 아깝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이비드골프의 개발 철학은 ‘혁신에 타협은 없다’이다. 6세대 우디아이언을 다시 한번 혁신하기 위해 소재부터 설계까지 모든 것을 일신했다. 데이비드 첫 머레이징 450 소재 헤드와 머레이징 455 소재 컵페이스로 높은 내구성과 관용성, 그리고 빠른 볼 스피드를 실현했으며, 특허받은 어드밴서 트리거™(Advancer Trigger) 테크놀로지와 헤드 후면의 교체 가능한 웨이트 블록(기본 12g 장착, 5~18g 교체 가능 별매)이 더해져 기존 모델보다 20% 이상 개선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어드밴서 7세대 우디아이언은 쉽고 편안하게 정확한 샷을 구사하도록 도와주어 실질적인 스코어를 낮춰주는 ‘스코어 체인저’로서 개발됐다”며 “압도적인 미스샷 보완과 까다로운 러프나 라이에서 보여주는 다재다능함은 우디아이언에 대한 골퍼들의 믿음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골프는 어드밴서 출시와 함께 어드밴서 라인업으로 투어(KPGA, KLPGA, G투어)에서 우승 시,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지급하는 투어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김현태 이사는 “어드밴서 라인업은 이미 프로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이라며 “이미 많은 프로들이 테스트를 거쳐 투어에서 어드밴서의 퍼포먼스를 입증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골프는 7세대 우디아이언과 함께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까지 포함한 어드밴서 라인업을 10월 말 출시 예정이다. 한편, 어드밴서 7세대 우디아이언 출시를 기념하여 자사의 인기 제품인 고반볼 골프공 P1을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앞으로 출시될 어드밴서 드라이버·페어웨이우드 추가 구매 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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