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교육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범운영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양주시는 체계적인 성과관리 구축, 교육지원청·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한 단계 격상됐다.
이번 승격으로 양주시는 내년도 기본 사업비 외에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선도지역 지정은 지난 2년간 지역 교육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돌봄거점센터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양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