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26세 연하와 우주에서…" 4번째 결혼 소문 '발칵'

입력 2025-10-13 07:31
수정 2025-10-13 07:43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6세 연하 연인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36)와 블록버스터급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는 영화 '미션임파서블'에 버금가는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위해 스릴 넘치는 장면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주에서 결혼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우주나 수중에서 서약을 나눌 가능성이 있다"며 "두 사람은 이러한 대담한 행동을 좋아하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이 하나로 결속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탑건' 등을 통해 대역 없는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아나 데 아르마스 역시 영화 '발레리나', '스트디드' 등에서 위험한 스턴트 연기를 선보이는 재능을 펼쳐왔다.

특히 우주 결혼식은 톰 크루즈의 오랜 계획과 숙원 이벤트로, 이미 구상을 끝냈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그는 우주 여행에 집착하고 있어서,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이 된다는 발상에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공중에서 서약을 하는 아이디어도 이야기했다"며 "무엇을 하든, 가능한 한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배우 미미 로저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니콜 키드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케이티 홈즈와 결혼생활을 했으나 이혼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2020년에는 16세 연상의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과 열애 소식이 전해졌었다.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는 올해 2월 런던에서 함께 밤을 보내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면서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 후로도 여러 차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교제 중이라는 추측에 불을 붙였다.

올해 7월에도 두 사람이 산책을 하며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공식적으로 열애를 언급하진 않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