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고추참치볶음밥' 국내도 상륙

입력 2025-10-12 16:58
수정 2025-10-13 00:28
동원F&B가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 수산식품 기업 마루하니치로와 손잡고 서로의 기술을 결합한 ‘와일디시(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을 한국에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먼저 선보여 코스모스, 중부약품 등 일본의 주요 소매점에서 출시 한 달 만에 1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와일디시 고추참치볶음밥은 ‘동원 고추참치’와 마루하니치로의 볶음밥 브랜드 ‘와일디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동원F&B는 고추참치 특유의 매콤함을 살리면서 참치 살코기를 200도로 볶아 불맛을 살렸고 마루하니치로는 봉지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후 접시에 옮겨 담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자체 개발 포장재를 적용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