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아침' 전국서 가을비…흐린 하늘에 최저기온 15도

입력 2025-10-12 07:15
수정 2025-10-12 07:16
일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는 경상권, 오후부터는 전라동부·충청권에서도 가을비가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내륙 5㎜ 안팎 △강원영동 10~40㎜ △강원영서 5㎜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11일부터) 5㎜ 안팎 △전북·전남동부 5㎜ 안팎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 5~10㎜ △대구·경북내륙·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 안팎을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를 나타내겠다. 아침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등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순간풍속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55㎞ 안팎에 이르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을 한다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나타내겠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