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재팬 2025’에는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9일 퍼시피코 요코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재팬에는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을 보유한 스페인 바이오기업 게이트투브레인, 프랑스 바이오기업 벡트호러스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약물을 뇌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과 뇌 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배경 중 하나는 뇌를 감싼 BBB를 뚫지 못해 뇌까지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하지 못해서다. 전날 열린 세션에서 메리첼 테이시도 게이트투브레인 사장은 “뇌혈관 수용체를 ‘엘리베이터’처럼 활용하면 항체·단백질·핵산 등을 뇌 실질까지 운반할 수 있다”고 했다.
요코하마=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