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에 본사를 둔 유승건설이 연내 울산 다운2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유승한내들’ 아파트를 선보인다. 주요 지구마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주거 브랜드 유승한내들의 입지를 한층 넓힌다는 계획이다.
유승건설은 다음달 울산 다운2지구 B1블록에서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507가구(전용면적 83㎡)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내 집 마련 부담이 작다. 단지 앞 서사초교가 내년 개교하고 인근에 중학교 건립도 예정돼 있다. 척과천과 울산들꽃학습원 등이 있어 쾌적하다. 중심상업시설(예정)로 다운2지구 핵심 가치를 모두 도보로 누리는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다.
오는 12월에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서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501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초·중학교 예정 부지와 글로벌 캠퍼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세브란스병원(예정) 등이 인접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도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계획) 등 광역 교통망도 확충할 방침이다.
1985년 설립된 유승건설은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창조’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주거사업과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이 A-로 높다. ‘백학 자유로 리조트’ ‘연천 자유로CC’ 등 레저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해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7월 경기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지(조감도)에서 444가구를 공급해 완판했다. 최근 구름산지구 최대 규모인 A2블록을 확보해 2027년 상반기 14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구름산지구에서 1850가구 규모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