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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캐나다 광물 탐사 기업인 트릴로지 메탈스의 지분 10%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7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미국에 상장된 트릴로지 메탈스(티커:TMQ)의 주가는 한 때 205%까지 급등했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6시 현재 178% 오른 가격에 거래중이다.
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 날 늦게 알래스카 앰블러 광산 지구에서 구리와 기타 필수 광물을 채굴하는 트릴로지 메탈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에는 3,560만 달러(503억원)의 투자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트릴로지 메탈스의 지분 10%를 보유한 주주가 됐다.
이 회사는 알래스카의 앰블러 광산 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구리가 주성분인 다금속 매장지중 일부가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바이든 정부가 거부했던 알래스카 주요 광물 개발 허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허가 명령을 내린 것을 환영했다. 이는 “알래스카의 자원 개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 조치가 구리, 코발트, 아연, 납 등의 광물에 대한 미국내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 국방 기술, 제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래스카 광야를 관통하는 211마일 길이의 산업 도로인 앰블러 로드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와 야생 동물 서식지 파괴 우려로 오랫동안 논쟁이 돼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