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發 에어로케이 항공기, 엔진 고장으로 중국에 긴급착륙

입력 2025-10-05 21:43
수정 2025-10-05 21:44

베트남 다낭을 출발해 청주를 향하던 에어로케이 항공기가 엔진 이상으로 중국 광저우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5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공항을 이륙한 에어로케이 RF535편 항공기가 이륙 2시간40분만에 중국 광저우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비행 중 큰 소음과 함께 엔진이 고장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33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 승객들은 항공사 측이 마련한 숙소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체항공편을 통해 다음날 오전 6시께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