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하는 취객 제압"…훈훈한 미담 터진 청년 누구

입력 2025-10-04 12:05
수정 2025-10-04 12:28


Mnet '보이즈2플래닛' 쑨헝위의 의로운 행동이 알려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보이즈2플래닛' 쑨헝위가 폭행당하는 택시기사를 도왔다"는 미담이 확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도로에 쓰러진 중년의 남자와 그 위에서 위협을 가하는 취객의 모습이 담겼다. 위협적인 취객을 행인 몇몇이 나서서 제압했고, 이들 중 한 명이 쑨헝위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쑨헝위는 4일 자신의 SNS에 "저 괜찮습니다. 다친 곳 없고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남기면서 영상 속 남성이 자신이라는 주장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쑨헝위는 중국 연변 출신으로 지난 2022년 5월 그룹 블랭키로 데뷔했다. 이후 2023년 10월,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그룹 DV OL로 재데뷔했으나, 2024년 사실상 팀 해체를 맞았다. 쑨헝위는 지난 9월 25일 막을 내린 '보이즈2플래닛'에서 3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20위를 차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