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공급대책 시행을 위해 LH-중랑구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10-02 14:47
수정 2025-10-02 14:59


LH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현근)은 새 정부의 첫 부동산 공급대책(9·7 주택공급 확대방안) 과 관련해 공공주도의 정비사업 강화 기조에 발맞춰 서울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1일 중랑구 기획상황실에서 중랑구청과 ‘LH서울지역본부-중랑구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화5구역,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사업, 묵동장미 소규모재건축사업, 면목부림 가로주택사업, 용마터널 인근, 상봉터미널 인근, 사가정역 인근, 용마산역 인근, 상봉역 인근 도심복합사업 등 LH 사업(8200가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개로, LH서울지역본부는 주민참여형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9일 공공재개발사업 지구(19개지구) 위원장 및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간담회에는 얼마전 발표된 9·7대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용적율 1.3배 상향, 사업인가와 관리처분 동시 신청 등 사업성 향상을 위한 LH의 사업진행 노력 등도 함께 공유됐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